21-22 스키장 개장일 확인!
스키 좋아하세요?
저는 스키보다는 스노보드나 블레이드를 즐기는 편이라 매년 이맘때쯤 되면 스키장 개장일을 확인하느라 바쁩니다.
서울에 살때는 가까우니까 홍천 비발디파크를 즐겨갔고 일때문에 용평이나 무주도 많이 갔네요.
매년 날씨가 뒤죽박죽인데 예전처럼 12월~2월까지 춥고 이거보다는 조금씩 뒤로 날짜가 밀리는거같아요.
다만 춥다고 해도 한파 며칠 빼고는 눈구경하기 힘든 날씨라서 올해는 어찌될까 모르겠네요.
그리고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의 여파로 폐업하는 스키장도 생겼는데
스타힐리조트가 올해 6월 30일부로 사업 악화로 폐업한다고 안내문을 올렸었어요.
서울에서 가까운 양지리조트도 폐업을 검토한다고 하는데 다들힘내야죠~
올해는 총 14~5군데의 스키장이 개장을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강원도
용평 리조트, 하이원,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알펜시아, 오투, 오크밸리, 강촌리조트, 웰리힐리파크
경기도 3곳
지산리조트, 곤지암리조트, 베어스타운
경상도 1곳
에덴벨리
전라도 1곳
무주리조트
아무래도 원래 스키장의 성지 강원도가 제일 많이 개장하네요.
날씨가 날씨인지라 무주와 에덴젤리가 설 질이 괜찮을까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래쪽에서도 개장을 하니
분산되서 이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일본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눈 하면 일본을 빼놓을 수는 없잖아요?
몇 년전에 삿포로에 유끼마쯔리를 보러 가면서 스키장을 한번 갔는데 자연설로 폭신하고 포근한 느낌의 설질이 스키나 보드매니아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본은 원래 700여개의 스키장이 운영을하다가 지금은 400여개를 운영한다고 하니 그 수가 어마어마 하네요.
그나저나 코로나로 인해 작년 영업이 부실했으니 올해는 스키장에서 여러가지 할인이벤트로 고객유치를 할까요?
아니면 작년의 적자를 메꾸기 위해서 가격할인은 없을까요?
한번 가려면 차비에 숙박에 장비 없는 가족들은 장비도 대여해줘야 하고 밥도 먹고 하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있긴 하는데 올해는 조금 할인을 진행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1월 초에 개장을 발표한 곳이 있습니다.
① 용평리조트
11월 29일(금) 프리개장을 한 후로 12월 1일부터 정식 오픈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다만 일 마치고 저녁에 야간스키 타시는 분들은 12월 3일 부터 달리시면 되겠습니다.
② 휘닉스파크
2021년 12월 3일(금) 개장을 한다고 하는데 프리개장/정식개장 구분 없이 그대로 스키장 개장일을 발표했습니다.
심야나 백야스키는 미운영 한다고 하니 야간 스키어들은 휘닉스는 제외하셔야 겠네요.
③ 하이원 스키장
2021년 12월 3일(금) 개장을 한다고 하는데 정식개장이지만 이땐느 전체 슬로프를 모두 개장하는 것이 아니고
제우스 2,3 헤라 1,2,3 아테나 1,2,3 아폴로 1,3 빅토리아 1,2 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④ 알펜시아 스키장
이곳은 아직 확정공지는 없지만 시즌권 판매에 유효기간이 2021년 12월 4일(토)부터라고 되어 있는거 보니
12월 3일(금) 야간 부터 개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⑤ 오크밸리 스키장
오크밸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지사항에 스키장 개장일을 공지했는데요
2021년 12월 17일(금)으로 공지하였습니다.
다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 날짜가 변동이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전부 개장을 일찍 해줘서 좋기는한데 어디까지나 아이스반이 자주 생기는 눈보다는 폭신한 그래도 조금의 두께가 있는 눈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정말 모두다 힘들지만 일주일 열심히 일하고 금요일 반차쓰고 강원도로 고고씽!!!
가는 길에 나무마다 눈꽃이 있으면 그게 그렇게 절경이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더군요.
작년부터 코로나로 밖을 잘 못나가서 헬스클럽도 잘 가지 못해서 몸이 굳었으니
개장 한달여를 남긴 지금부터는 좀 스트레칭도 하고 몸을 풀어줘야 21-22시즌 스키장 개장일에 둘러보기라도 할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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