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귤 및 감기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전체적으로 읽으시면 제주귤 및 감기를 알게 되실 것입니다. 제주귤 및 감기의 지식이 필요하시다면 전체 다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모두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제주귤
감귤(Citrus Linn)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2억톤이 생산되어 과실 중에는 생산량이 많은 편이지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재배지는 남·북위 40˚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저기온이 -7℃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따뜻한 최남단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90%정도 재배되는 온주밀감은 연평균 기온 15.6~16.7℃정도로 온주밀감의 재배적지가 되지만 오렌지나 문단, 레몬 등은 재배하기에 기온이 맞지 않아서 하우스에서 재배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지면서 온주밀감의 발아 및 개화는 빨라지지만 착색시기가 늦어지고 당도가 저하되는 경향이 있어서 점점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한라봉(부지화)의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연평균 기온이 16.5℃ 이상으로 대부분 하우스 재배가 되었으나 날씨가 따뜻해져서 제주 지역의 따뜻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노지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재배되는 감귤은 높이는 5m에 달하며 가지에 가시가 없고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및및하거나 물결모양의 무늬가 있습니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향이 납니다. 열매는 장과, 약간 편평하게 눌린 동그란 형태이며 10월에 황적색으로 익기 시작합니다. 열매 껍질은 얇고 과육과 잘 떨어지며 윤이납니다.
귤을 한방에서 부른는 이름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귤핵은 귤나무, 등피는 귤나무의 잘 익은 열매의 껍질, 지각은 광귤나무, 진피는 귤나무의 잘 익은 열매껍질, 청피는 귤나무는의 덜 익은 껍질을 말한다고 하는데 어릴 때 어머니께서 귤을 먹을때 껍질을 모으실 때 뭐하세요? 하면 진피말리는 중 이라고 답하신게 기억이 나네요.
귤은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데 가장 많이 아는 부분이 아마 감기 예방일 것입니다. 감기와 감기 예방에 대해서는 아래 상세히 안내드리도록 하고 이외에 좀 특이한(?) 귤의 효능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려 합니다.
온주밀감을 충분히 섭취한 여성은 폐경 후 골다공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그것인데요 일본의 연구팀이 귤 생산이 풍부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귤에 다량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색소 성분의 하나인 베타클립토키산틴의 혈중 농도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카로티노이드 색소는 과일과 채소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이며 이를 섭취하면 골밀도가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하루 평균 4개의 귤을 먹은 고농도 그룹과 1~2개 섭취한 중농도 그룹, 정기적으로 먹지 않는 저농도 그룹으로 분류하여 골다공증 발병률을 4년간 조사했는데 고농도 그룹이 저농도 그룹에 비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9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만 남성과 폐경 전 여성에게는 이런 경향이 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동의보감에는 다음과 같은 효능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귤피(橘皮)는 성질이 따뜻하며(溫) 맛은 쓰고 매우며(苦新) 독이 없다. 가슴에 기가 뭉친것을 치료하며 음식 맛이 나게 하고 소화를 잘시키고 이질을 멈추며 담연(痰涎, 가래와 침)을 삭히고 기운이 위로 치미는 것과 기침을 낫게 하고 구역(嘔逆)을 멎게 하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귤육(橘肉)은 성질이 차고(冷) 맛은 달며(甘) 시다(酸). 소갈증을 멎게 하고 음식 맛을 나게하고 소화를 잘 시키며 귤 속을 많이 먹으면 담이 생긴다.
...이하 생략...
숙취해소나 메스꺼움 제거에 그 효과가 좋다고 하고 한방에서는 소갈, 만성 기침, 심혈관 질병, 고혈압, 소화불량, 식욕부진, 변비 등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맛있는 제주귤 고르는 방법
(O) 겉이 매끈하고 윤이 있을 수록 껍질이 얇고 과육의 당도가 높음.
(X) 푸른 곰팡이 등의 병충해가 발생한 과실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
이 경우 저장,유통중에 같이 있는 다른 온전한 과실에도 옮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X) 상처난 과일이나 과육이 부패한 것은 피함
감기
위에서 언급 했듯이 귤을 말할 때 감기 예방에 대한 말을 빼놓을수는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너무나도 많이 들었고 또 귤을 먹으며 실제로도 감기예방을 했기 때문에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감기는 보통 신체 면역력이 낮아질 때 걸리는데요 반대로 면역력을 올려주면 감기예방을 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귤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면역대사를 올려주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귤 100g당 비타민C는 55~60㎎정도로 약 2개 정도로 비타민C 성인 1일 권장량(약 60~100㎎)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비타민C를 하루 1000~2000㎎ 섭취할 경우 감기는 물론 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처럼 고용량 섭취하는 요법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하루 1000㎎ 정도는 체내에서 처리를 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소변의 피에이치(pH) 감소 등의 유발과 신장 결석이나 부정맥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모아보기
- 귤은 따뜻한 지방에서 재배가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제일 남단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 제주귤은 겉이 매끈하고 윤이나는 것이 껍질도 얇고 당도가 높습니다.
- 귤은 감기예방에도 좋지만 숙취해소나 매스꺼움등에도 효과가 좋고 여성의 폐경후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제주귤 및 감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궁금하시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해주시면 블로그 유지보수에 에너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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