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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3를 선택한 이유 : 가격, 안전성

nuqua 2021. 10. 22.

전기차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이라면 우선순위로 생각하게 되는게 바로 테슬라 입니다.

테슬라는 일론머스크가 CEO로 있는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입니다.

테슬라 tesla

2003년 창립 이래 2017년까지는 적자를 기록하여 그 존망에 대해 말이 많았지만

2018년 모델3를 안정적으로 양산하면서 2019년말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2021년도에는

사상 최초로 분기순익 10억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테슬라 회사에 대한  부분은 주식을 하는 분들이 조금 더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요^^

 

2017년 캐나다 여행때 첨보는 차량을 봐서 새롭고 신기했던 기억으로 테슬라를 접했습니다.

이쁘고 세련되고 심플하다 그러면서도 크다 라는 느낌? 모델X를 첨봐서 원래 테슬라는 SUV위주로 

나오는 줄만 알았습니다.

 

지금 타고있는 차(레이 2012년식)를 보내줄 때가 되어 새로운 차량을 고려하다가

내연기관 or 전기차 중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기차로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가격이 합리적일까? 가깝게 1~2년만 지나도 훨씬 좋은 배터리를 갖춘

차가 출시되지는 않을까? 내연기관은 만족할 만한 연비에 차량이 나올까?

이렇게 고민하다가 친구 조언도 듣고 유튜버들의 실제 주행기등을 보면서 전기차로 맘을 굳혔습니다.

이때 고민한게 현대에서 출시된 캐스퍼.  캐스퍼가 800만원대로 출시될 꺼라는 루머가 있을 때 부터

디자인이 이쁘고, 실제 차량을 운전하면서 경차이상이 필요가 없겠다 싶어서 옵션까지 1300~1500만원이면

캐스퍼로 가자!! 하고 있었는데 출시된 가격은 타고싶은 옵션포함하면 1800이 넘어가니...흠....

 

이때, 결정적으로 가장 친한 친구가 테슬라3 롱레인지를 예약을 하면서 저한테도 권유를 했습니다.

기본으로 5,990만원에 보조금 받고 이것저것 하면 5000만원 초반대라 괜찮다고 하면서 권유를 했죠.

우선 지금 차가 수명을 다한것이 1차 이유로 차를 구매하는 것인데

대략 2500~3000정도의 차량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차량가격에서만 두배정도의 금액을 생각해야 하니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조금씩 테슬라3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비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차량가에 대한 비교 입니다.

취등록세나 자동차세 제외하고 동일하게 60개월할부(약 2.2% 할부이자)초기납입 없이 풀할부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3000만원 이하의 내연기관 차를 구매할 경우

월평균 납입금 528,462원에 현재 차를 운행하면서 한달 평균 유류비가 35~40만원정도, 톨비는 경차로 50%감면받아서 

대략 6~7만원정도 나가니까 합치면 대략 한달에 100만원 정도.

여기에 두달에 한번정도 오일교환하고 이것저것 유지비 10만원정도 니깐 한달에 5만원을 더하면 총 105만원.

테슬라3로 했을 경우 롱레인지가격이 59,900,000원 기본에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 변경할거 없으니 그대로에 2021년 기준 보조금으로 환산하면 대략 5,000만원 정도 이를 동일하게 할부계산해보면 월평균 납입금 880,770원정도에

현재 타는 거리로 환산한 전기요금을 살펴보면 대략 8~10만원 톨비는 전기차로 동일하게 6~7만원이 계산되는데

따로 유지비 들어갈 건 없으니 월 100만원정도.

 

 

이렇게 생각해보니까 일반 3000만원선의 내연기관차량보다 테슬라3로 했을때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일반내연기관차량을 선택해서 한달 주행 거리를 줄인다면 월 유지비는 줄일 수 있겠지만, 지금 주행거리보다 크게 줄어들 일은 없기 때문에 월 100만원정도가 유지비라고 할수 있습니다.

 

테슬라3는 퍼포먼스, 롱레인지, 스탠다드 이렇게 총 3가지의 트림이 있습니다.

사실 퍼포먼스는 전기차보조금 100%지원대상에서 벗어나서 아래 표에는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3 스탠다드 이렇게 

두가지만 비교를 했습니다.

모델 및 트림 차량 특징 가격 실구매가
(보조금 1,040만원 계산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후륜(RWD)
주행가능거리 383km
최고속도 225km/h
제로백 5.6초
18인치or19인치 휠 / 시트컬러선택불가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30일 제공
\ 54,790,000 \ 44,379,000
모델3 롱레인지
상시사륜(AWD)
주행가능거리 530km
최고속도 233km/h
제로백 4.4초
18인치or19인치 휠 / 블랙or화이트시트선택
1/2열 열선시트/안개등/프리미어오디오
실내플로어매트제공
프리미엄 커텍티비티1년제공
\ 59,990,000 \ 49,490,000

이 둘중에서 선택한 트림은 모델3 롱레인지 !!

듀얼모터로 상시 사륜에 우선 주행가능거리가...100km이상 차이...그런데 가격은 약 500만원 차이라면

모델3 롱레인지가 낫겠다 싶어서 바로바로 테슬라로 들어가서 예약했습니다.

 

물론 차량을 선택함에 있어서 가격만을 볼수는 없고 가격 이외에도 안전성이 제일 높게 고려했던 부분입니다.

알루미늄과 강철로 조합된 금속구조로 되어있어서 최대 강도를 발휘하고 테슬라3는 전면 글라스 루프가 탑재된

경우에도 루프 충돌 테스트에서 차체 중량의 네배를 견뎌냈다고 합니다.

솔찍히 이런 제원상에 나와있는 말 보다 유튜브에서 테슬라3 안전성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영상을 더 많이 보고

결정하긴 했습니다.

 

 

트림 고르고 옵션고르고 예약금 100만원을 내면 예약완료!!

근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거!!

예약금 납부 후에 다른 옵션을 하고 싶거나 컬러를 바꾸고싶거나 하면...

예약된 내역을 취소후에 다시 예약 해야하는데... 예약 취소하면 당일 취소 직전 취소라도 바로 취소되는게 아니라

취소되는데 까지 7~30일 소요됩니다.

테슬라에 물어보니 미국으로 결제내역이 보고가 바로 되는데 취소 처리가 되면 미국에서 승인이 되어야 한다고

취소까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반드시 예약 할때는 전체 내역 잘 보고 선택하셔서 예약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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