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2022년 라인업 살펴볼께요~
임인년 호랑이 해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약 근 5년이내 케이블이나 지상파 등에서 재밌는 드라마를 보았다면 10편중 5~7편은 아마도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근 5년이내 케이블과 지상파, 모바일 드라마와 베트남, 중국과 여러 해외 등의 글로벌 방영되는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 배급까지 전반을 담당하는 드라마 기획 및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CJ ENM의 자회사로 2016년 5월에 설립된 스튜디오 드래곤은 매년 우수한 드라마,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튜디오드래곤의 라인업은 시청자로써 무지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2022년 임인년의 스튜디오드래곤 라인업이 발표가 되어 발 빠르게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라인업이 되긴 했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보다 시놉시스의 큰 줄거리와 이런 드라마들이 올해 선보인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선보이는 드라마들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6부작이나 8부작 혹은 20부작등으로 16부의 한정된 틀로 선보이지 않고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합니다.
고스트닥터
먼저 가장 빠르게 1월 3일부터 tvN에서 선보이게되는 고스트닥터 입니다.
정지훈과 김범 주연의 드라마로 의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만한 천재의사와 의사로서의 사명감이라고는 1도 없는 초초 금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서로 다른 두 의사가 몸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드라마 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천재의사(정지훈)가 레지던트(김범)의 몸에 빙의해 환자를 진료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키게 되는 드라마로 죽음 앞에서도 병원과 환자 곁을 떠나지 못하는 고스트 의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괴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구교환, 신현빈 주연의 드라마로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그것'의 저주에 현혹된 사람들과 괴이한 사건을 쫓는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입니다. 한국형 오컬트의 대표 연니버스라고 불리는 연상호 감독의 극본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 드라마 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미스테리한 귀불이 발견되고, 재앙에 휩쓸린 한 마을과 기이한 공포를 마주한 사람들의 혼돈으로 이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합니다. 귀불은 이전 연상호 감독의 tv드라마 방법에서도 잠시 나왔었는데 그 귀불을 메인으로 한 드라마 입니다.
군검사 도베르만
돈을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부조리를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이태원클라스, 유미의 세포들 이후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안보현과 조보아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작품을 하는 오연수가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으로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노화영역을 연기하게되어 이또한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엄청 보는데 그동안 군법정 드라마가 있었나요? 군법정은 매우 새롭고 신선한 소재인듯 합니다.
돼지의 왕
이 드라마는 연상호감독이 201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각색한 드라마로 연기가 물이오른 김동욱과 김성규 채정안이 주연으로 나옵니다. 이전 애니메이션을 보긴했는데 솔찍히 그 분위기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스토리가 주가 되지만 애니메이션은 거기에 더불어 그림체를 많이 보게 되서... 스토리는 20년 전 친구로부터 메시지를 받게 되고 그 때부터 의문의 연쇄살인이 시작됩니다. 이로써 과거에 묻어두었던 폭력에 대한 기억과 마주하게 되고 현재와 과거가 얽히며 미스터리한 추적이 시작되는데 학교폭력부터 우리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기억을 다시한번 조명하는 이야기 입니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자의 감정을 링크 하게 된 남자가 그녀의 모든 기쁨과 슬픔, 아픔을 함께 느끼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소재의 휴먼 미스테리 드라마 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배우 여진구와 문가영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또한 저의 인생작이라고 할 수 있는 디어마이프렌즈와 라이프를 연출한 홍종찬 감독의 작품이라 설레이고 있습니다. 문가영은 취준생 노다현역을 맡았는데 문가영 캐릭터가 원래 신데렐라와 잘 어울리는 듯 해요. 잔소리와 구박에도 밝은 미소로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역할. 그리고 여진구는 바퀴달린집에서도 봤지만 요리에 어느정도 취미가 있는듯, 이번드라마에서는 레스토랑 수셰프인 은계훈 역을 맡았습니다.
별똥별
한 번씩 찾아오는 연예계 소재의 드라마 입니다. 뻔하다는 말이 아니고 연예계란 곳이 그만큼 보여줄 이야기가 많은 곳이겠지요. 별똥별은 스타를 빛내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현장이야기 입니다. 탑스타와 그를 케어하는 최전선에 있는 매니지먼트 홍보팀장의 로맨스 그리고 이를 둘러싼 연예계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성경이 매니지먼트 홍보팀장 오한별을, 펜트하우스에서 강렬했던 김영대가 완전무결 톱스타 공태성역을 열연하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설현 주연의 드라마로 오랜만에 진희경도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서울 변두리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자 엄마가 운영하는 마트 인턴인 대성(이광수)과 해당지역 지구대의 순경 도아희(설현), 대성의 엄마 정명석(진희경)이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추리를 시작하는 코믹극입니다. 이광수는 과거에는 암기 천재였지만 현재는 만년 공무원 준비중인 안대성으로 쓸데없는 관찰력과 뇌 용량만 차지하는 거추장스러운 기억력 거기에 소심함까지 지닌 코믹한 역할인데 이광수의 코믹연기는 다시말하면 입아플 정도이고 진희경의 연기도 매우 탄탄하니 이 드라마 또한 기대가 됩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일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인 남주혁과 김태리 주연의 드라마로 1998년, IMF로 혼란한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첫 방송도 편성되었는데 불가살 후속으로 2월 12일부터 방영된다고 합니다. 김태리는 IMF로 인해 팀은 없어졌지만 패기로 뭉쳐 포기를 모르는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인 나희도 역을 연기하는데 펜싱 신동으로 시작을 했지만 지금은 슬럼프로 허우적대는 그래도 꿈을 향해 당차게 나가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남주혁은 IMF로 집안이 쫄딱 망하게되어 억척스럽게 살다가 기자가 된 백이진 역으로 긍정적이고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유한 성격으로 나오는데 드라마의 중요 키워드는 IMF 인듯 합니다. 정말 남주혁 김태리 캐미가 너무너무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이외에도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김고은, 잠지현, 박지후 주연의 가난하지만 우애있게 자란 세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의 작은아씨들과 노희경작가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우리들의 블루스가 준비중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의 진짜 초호화 캐스팅인이라 매우 기대가 됩니다. 또 진구와 이원근 주연의 우월한 하루, 서예지와 이상엽 주연의 이브, 황민현과 이재욱, 유준상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 등이 기대되고 있는데 이 드라마들은 따로 한편한편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올해도 드라마에 진심을 다 쏟아 붓고 있는걸 느낍니다.
구글 영화
요즘 코로나로 조카들이 밖으로 뛰어다니질 못해 집으로 자주 오는데요 맨날 집에서 게임만 하다가 한번은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어릴 때 보았던 재미있던 영화들을 지금 감성의 조카들에게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그래서 찾아본게 구글 영화 였습니다. 물론 OTT서비스인 넷플릭스나 왓챠, 웨이브 tving 등을 통해서 영화를 찾기도 하는데 그런 OTT서비스를 따로 알려주지 않은건 혹시나 너무 빠져서 조카가 집에 돌아 가서도 영화만 보거나 하는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그냥 찾아오면 한편씩 구글 영화에서 찾아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글 영화는 한 편씩 구매하는 타입이라 비용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예전에 영화를 DVD로 모을 때 처럼 한편씩 소장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좋은 것 같아요. 모아둔 DVD가 100장도 넘긴 하는데 구글 영화는 내 구매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오늘은 국내 굴지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2022년 라인업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나날히 발전하는 K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괜히 국뽕도 차오르고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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