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차 폴스타2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폴스타, 폴스타2 하면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계신데요 볼보는 많이 아실꺼에요. 원래 볼보차를 기반으로 튜닝판매하던 폴스타라는 브랜드를 볼보가 직접 사들여서 레이싱브랜드, 산하브랜드로 편입했던 브랜드 입니다.
BMW는 M이 있고, 벤츠에는 AMG가 있는 것 처럼 볼보에서도 고성능 브랜드로 폴스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볼보가 처음 만들어진건 스웨덴이었지만, 1990년대말~ 2010년대까지는 미국 포드 소속이었다가 2009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매각이 되었습니다. 이때 카더라통신에는 현대차에서 인수를 한다 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 비용으로 삼성동에 한전부지를 매입해서 사옥을 올리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볼보가 매각된 곳은 현재는 중국 지리자동차에서 인수해서 운영중인데 자동차의 연구개발이나 경영등은 지리자동차와 독립적으로 운영이 되고있습니다.
폴스타는 2015년이후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지리차와 합작 전기차 브랜드로 변화하게 됩니다.
폴스타의 지분은 2021년말 기준으로 볼보가 49.5%가지고 있고 지리홀딩스(지리자동차)가 50.5%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기업인 지리자동차가 경영권을 갖고 있는 것이 맞지만 볼보에서 폴스타를 차세대 전기차로 키우겠다 하면서 두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미국 나스닥에 스팩상장(우회상장) 이미 상장되어 있고 합병용으로 만들어진 이 스팩과 합병해서 상장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때 고레스 구겐하임이라는 회사와 합병계약을 이미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 때 재밌는건 폴스타에 우리나라 기업 SK가 700억원을 투자를 했고 대신증권에서도 펀드를 조성해서 약 300억원을 투자를 했다고 하네요. 폴스타가 나스닥에 상장이 되면 기업가지가 무려 250억 달러 한화로는 약 30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때문에 투자를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런칭한 폴스타는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폴스타코리아)로 사명을 정했고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계약이 시작됩니다. 폴스타2가 먼저 출시가 되는데 완전전기차는 폴스타2부터 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전기차브랜드로만 인식이 될듯 합니다.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폴스타2도 100% 온라인계약으로만 이루어질 예정이고 2024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폴스타2의 경우 현재 알려진 바와 마찬가지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로 다용도 해치백스타일입니다. 폴스타3,4는 SUV, 폴스타5는 럭셔리세단이라고 하는데 우선 폴스타2가 출시되기 때문에 이에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이 폴스타2의 판매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출시되는 차종이라던지 출시일정, 물량도 달라질수 있으니 폴스타2의 국내 판매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폴스타2는 트림에 따라서 최대 78kWh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300kWh의 고성능 환산하면 400마력 초반입니다.
그리고 전기차를 고민함에 있어서 중요시 되는게 주행가능거리일텐데 WLTP기준 540km,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측정하는 값으로 보면 약 430km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정도면 다른 전기차들대비 나쁘지 않은 주행거리이기 때문에 충분히 욕심을 부려볼 만한 차종인듯 합니다. 제로백은 4.7초라고 하는데 솔찍히 제로백으로 달릴 일은 없고 그만큼 고성능이다 라고 인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1년 | 2022년 | |
| 최대 800만원 | 정부(국고)보조금 | 최대 700만원 |
| 차값 6000만원 미만 | 보조금 100%지급 | 차값 5500만원 미만 |
| 60000만원 이상~ 9000만원 미만 |
보조금 50%지급 |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 |
| 9000만원 이상 | 보조금 미지급 | 8500만원 이상 |
이렇게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차량 가격이 5500만원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크게 차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으로 45,900달러(인도비용 미포함)로 환산했을때 약 5450만원정도가 됩니다. 환율 변동을 적용해서 5490만원만 되더라도 정부 전기차 보조금을 100%지원받을 수 있어서 약 700만원에 보통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이 정부 보조금의 절반정도 하니까 합쳐서 약 1000만원을 지원받는 다고 했을 때, 4500만원 여기에 취등록세포함하면 5000만원 수준에서 폴스타2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테슬라3가 국내 출시가가 변동되어 현재 기준으로는 100%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폴스타2가 출시하면서 5500만원 미만을 맞춘다면 어마어마한 경쟁력이 될듯 합니다. 신차를 구매하면서 고려하게 되는 사항 중 A/S를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크게 걱정할 필요 없는게 볼보 네트워크를 그대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폴스타2와 테슬라3를 비교해서 구매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직 폴스타2에 대한 정확한 가격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유튜버나 관계자들의 말에서 유추한 가격등입니다.
바램과 같이 5500만원 미만으로 나온다면 먼저 계약한 테슬라3의 인도를 엄청 고민해 봐야 할듯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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