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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느 서울 롯데 호텔 뷔페 후기와 여의도 콘래드 뷔페

nuqua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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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느 서울 롯데 호텔 뷔페를 다녀왔어요~ 여의도 콘래드 뷔페와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라세느로 다녀왔어요.

시간은 넉넉했지만 다른 분들이 식사를 많이 하고 계셔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최근 라세느의 음식들을 같이 공유해 봅니다.

라세느 서울 후기

1년에 2~3번 정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로 호텔뷔페를 가곤 합니다. 하지만 작년 하반에 여러가지 좋은 일이 있어서 

코트야드 호텔 뷔페나 여의도 콘래드 뷔페, 롯데 잠실 라세느, 바이킹스워프 등을 갔었기 때문에 자중하고 연말이나 가볼까 생각했었는데 동생이 롯데 에비뉴엘 연말 사진 이벤트에서 1등 당처이 되서 라세느 뷔페 식사권 2장을 받았네요.

어찌나 뻐기던제^^ 그치만 가고 싶은 맘에 넙죽 하고 받을어 모셨죠~

예약이 빡쎄서 구정 지나 2주후에 예약이 되었습니다. 보통 주말에 가는데 주말은 런치/디너 타임 모두 다 1,2부 운영을 해서 식사시간이 2시간식 정해진 반면 평일은 나누지 않고 운영해서 식사시간 제한이 없었어요. 그래서 금요일로 예약했는데 원래 디너 타임보다 30분 이른 5시 30분 입장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늦지 않게 갔죠.


호텔에다 주차를 할까 했는데 주차가  2시간 지원되면 나머지는 별도 지불을 해야해서..그러면 그냥 식시시간이 2시간인것고 다를 바 없다 생각해서 모두의 주차장 앱으로 근처 가장 저렴한 주차를 찾았어요.

주말에 1,2부 나뉘었을 때 라세느를 간다면 호텔주차장에 주차하는게 맞고 평일에 시간제한 없을때 간다면...인근주차장이 좋은것 같아요.

라세느 인근 주차장

평일 심야권이 3,900원에 오후 5시부터 익일 새벽 7시까지라서 인근에서는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거리도 라센트에서 대략 200m 정도 거리에 있어서..다만 모두의 주차장 앱으로 미리 구매한 후 오후 5시 이후 입차를 해야 합니다.


라세느 앞에 도착하니 약 5시 10분정도? 미리 QR코드 인증부터 한 후 방역인증했다는 티켓을 받았습니다. 이 티켓은 들어갈때 제출하시면 됩니다. 5시 30분 입장이기 때문에 잠시 입구 앞에서 웨이팅 하면서 사진을 여러컷 찰칵!!

 

라세느 입구

입장이 시작되고 좌석을 안내 받았는데 푸드 스테이션 바로 앞쪽은 아니고 조금 안쪽으로 돌아가 있는 올리브 룸에 6번테이블로 안내 받고 앉았습니다. 첨엔 푸드 스테이션과 조금 멀어서 좀 그랬는데 다른 곳보다 조금 아늑한 느낌도 있고 식사시 조용한 느낌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테이블에는 탄산수가 1병 놓아져있고, 이후 부터는 생수로 제공을 해줍니다.

랍스타

무엇보다도 호텔 뷔페에서는 랍스타가 1번이죠~~ 일반 랍스타 식당에서는 너무 고가라서 이렇게 호텔 뷔페를 갔을때 많이 먹어두자는 생각에^^;; 살도 도톰하니 실하고 잘 구워져서 맛있더라구요. 스테이션 바로 앞에 스위트칠리가 있는데 랍스터에 발라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등심 갈비

요건 바로 옆에 있는 등심과 갈비인데...구워진 스테이크랑은 다르게 로스팅된 고기라...저는 살짝 별로 였어요.

첫 식사

라세느에서 처음 선택한 음식들로 이렇게 두 접시를 가져왔어요. 사시미는 황새치하고 도미였나? 스테이션에서 말하면 바로 썰어서 주세요. 최근 회를 많이 못먹었더니^^;; 엄청 맛있더라구요. 랍스터와 등심 한조각을 담고, 딤섬 스테이션에서 하가우와 새우딤섬, 대구탕수와 칠리새우까지.. 이중 대구탕수는 꼭 드셔보세요~~ 살도 너무 탱글하고 소스가 옆에 따로 있는데 부먹으로 먹으면 더 맛있어요.

라세느 양갈비

라세느 하면 양갈비죠^^ 어린 양을 사용해서 누린내 냄새 전혀 없고 엄청 부드러워요. 근데 지난 연말 라세느 잠실에서는 랍스타보다 양갈비가 훨씬 맛있고 부드러웠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라세느 서울의 양갈비는 라세느 잠실의 양갈비보다 살짝 오버쿡 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라세느 두번째 디쉬

두번재는 양갈비와 관자, 랍스터 담고 대게와 방어, 도미초밥과 동충하초 게살스프를 담아왔어요.

이중 으뜸은 동충하초 게살스프!! 이거 꼭 드세요 간도 딱 맞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방어도 비리지 않고 좋았는데 사실 대게는 조금...물이 빠진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한번만 먹고 더는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이정도 먹으니깐 배도 어느정도 찼기에 조금 쉬엄쉬엄 먹었어요. 원래 예전에 라세느를 왔을때 오렌지 쥬스랑 포도 쥬스는 제공이 되었던거 같은데... 물어보니 주말은 제공이 되는데 평일은 쥬스 제공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흠..이상한게 주말과 평일 디너는 가격이 같은데 왜 서비스가 다른지...이건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라세느 튀김 카레

요건 저는 먹지 않았던 메뉴기는 하지만 컨디션은 완전 좋았어요. 튀김은 바로 튀겨서 깨끗해 보였고 커리도 인도식 커리로 코코넛 쉬림프 커리와 소고기 커리가 있었어요. 옆에 난도 있었는데 같이 갔던 동생은 난과 커리를 먹었는데 코코넛 쉬림프 커리가 조금은 매콤하다고 하더라구요.

라세느 베이커리

어느정도 배가 찼기 때문에 이제 디저트를 시전을 했는데...빵도 쵸컬릿도 너무 맜있었어요. 특히 지금은 제철이라 딸기가 들어간 케잌이 너무 좋더라구요.

라세느 디저트

디저트는 이렇게 두번을 먹었어요. 역시 과일이 다양하게 많아서 너무 좋았고, 그 중 딸기는 설향종인듯 한데 달았어요~ 레드자몽도 당도 높고 큭히 딸기에 초콜릿이 같이 올려진 저 디저트(이름은 까먹^^)도 좋더라구요.

티라미슈도 좋았고 쵸콜릿 퐁당, 아이스크림도 좋았는데 아몬트 쵸콜릿(바크 쵸콜릿)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디저트 그룹

이렇게 먹고 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더는 못먹겠더라구요. 그래도 5시 30분에 입장해서 8시 30분까지 먹었으니..충분히 제 몫은 하고 온듯 해요.ㅎㅎ

 

최근래에 간 곳중에는 여의도 콘래드 뷔페가 좀 괜찮았거든요. 분위기는 좀 다르긴 하지만 여의도 콘래드 뷔페도 음식이 너무 맛있었는데 갱신입니다. 라세느 서울에 조금더 점수가 갔습니다. 

최근 22년 1월에 모든 호텔 뷔페가 가격이 조금씩 올랐어요. 라세느도 작년에는 129,000원이었는데 지금은 150,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다른 호텔들도 대부분 오르긴 했어요. 다만,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을 하면 10% 할인이 있으니 꼭 할인 받고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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