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내일배움카드 제도가 2020년 1월 1일 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잘 몰라서 사용을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민내일배움카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기존의 내일배움카드는 2008년 이후 제정되어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해 운영해왔지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불완전취업자 등의 증가, 실업에서 재직으로의 변동 증가 등 실제 노동시장에 맞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현실반영하여 구체적인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실업자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변경된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주된 내용은 실업자 재직자로 분리 운영되었던 제도를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변경하여 하나로 통합운영한다는 내용입니다. 재직, 휴직, 실업 등 경제 활동 상태에 따라 카드를 변경하는 불편없이 하나의 카드로 계속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많이 이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란
급격한 기술발전에 적응하고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생애에 걸친 역량개발 향상 등을 위해 국민 스스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과정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적합성을 인정받아 훈련비 지원대상으로 공고된 훈련과정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부훈련정보는 직업훈련포털(hrd.go.kr)에서 직접 검색·확인 가능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대상과 국비지원 한도
훈련의 희망하는 국민들은 누구나 신청가능하지만, 현직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예정자 이외 재학생, 연매출 1억 5천만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 임금300만원 이상의 대규모기업종사자(45세미만) 특수형태근로자 등은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국비지원 한도의 경우 1인당 300~500만원까지 훈련비의 45~85%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및 2유형 저소득층(특정계층) 참여자는 훈련비의 100% 또는 80%를, 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 중 청·중장년층 참여자는 50~85%를, 근로장려금(EITC) 수급자·과정평가형 자격취득형 참여자는 72.5~92.5% 등의 지원 됩니다.
집체교육 훈련 중 140시간 이상의 과정 수강 시 훈련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월 최대 11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나 21년까지는 한시적으로 월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단위기간(1개월)별 출석률이 80%이상인 경우에만 지원되고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 및 일반고 특화과정에 참여하는 고3학생 등은 특별훈련수당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0년 1월1일 이전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신 분들 중 카드 유효기간이 남아있다면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새로 발급받으실 필요는 없고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막상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도 어떤 직업훈련이 취업에 도움이 될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고용노동부에서는 지역별·대상별로 취업률이 높은 훈련직종과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서울,경기,인천,강원,대전,대구,광주,부산 등 8개권역별로 취업률이 높은 상위 5개 직종과 훈련과정을 세부적으로 뽑았는데요 권영별로 취업률이 높은 직종을 살펴보면 서울은 법륙과 정보기술 직종, 인천은 기계가공 직종, 대전은 정보기술 직종이 높았고 광주,대구는 의료직종, 부산은 자동차직종이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기술분야의 경우 대전, 서우르 광주 등 다수 지역의 상위직종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 부분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인력수요 증가에 따른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훈련대상별로 청년,여성,중장년이 많이 찾는 직종과 취업률이 높은 훈련을 살펴보면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직종은 커피바리스타 과정 등 식음료 조리 직종과 '빅데이터 활용 자바 파이썬 개발자 양성'등 정보기술 직종,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법률사무과정 등 법률직종(83.4%), 컴퓨터응용기계 과정 등 기계가공직종(77.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우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 등 보건직종을 가장 많이 찾았고, 법률사무취업과정 등 법률 직종으로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장년의 경우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등의 보건직종으로의 훈련을 가장 많이 찾았고 기계설계나 제작 실무 등 기계 가공 직종으로의 취업이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다양한 국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간산업·뿌리직종, 서비스 직종 등 다양한 분야의 훈련 과정을 운영중이며 앞으로는 4차산업혁명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현장에서 원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훈려과정으로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향후 5년간 18만명의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국판뉴딜의 대표사업으로서 K-Digital Training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에는 패스트캠퍼스, 엘리스 등 청년들이 수업받기 원하는 민간 혁신기관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하고 네이버, 솔트룩스, 하나금융TI 등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디지털 선도기업이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운여을 직접 지원합니다. 훈련방식은 기존 강의식 보다는 프로젝트 기반의 실전과제수행, 자기주도적 학습방식 등을 도입함으로써 비전공자도 디지털 분야의 핵심실무인재로 거듭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와 재직자의 구분 없이 국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한도는 300~5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 국민내일배움카드로 K-Digital Tranining 과정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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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일배움카드와 국비지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인만큼 다양하고 알차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 국비지원받고 실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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