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등장인물 다시보기는 웨이브에서!
요즘 완전 푹 빠진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트레이서!
MBC에서 방영하고 OTT에서는 애플 tv 티빙 넷플릭스 아니고 웨이브에서 방영하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오늘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아직 드라마를 보지 않으신분들은 포스팅을 보면 드라마가 꼭 보고 싶어지실꺼에요
트레이서
정말 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한편 나왔습니다. 아니 솔찍히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는 1인으로 볼만한 드라마는 꾸준히 있었는데 보면서 재밌다 하는 정도? 근데 트레이서는 한번 보고 재밌다 였는데 이상하게도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았는데 두번 세번 보더니 지금까지 5번을 정주행을 했어요. 그만큼 재밌고 전개도 빠르고 배우들 연기도 어색함이 없어서 드라마에 몰입이 확 되더라구요.
큰 스토리라인은 아버지의 죽음을 밝히려 대기업 돈 관리 전문, 있는 놈들의 뒤를 봐주며 업계를 씹어먹던 전직 회계사 황동주(임시완), 성공과 돈이 최고 였던 그가 어느날 모든 걸 내려놓고 국세청 공무원으로 들어가 하나 둘씩 그 실마리를 풀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황동주가 국세청에 입사하고 4년 뒤 국세청 1인자가 되고 싶은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손현주)는 황종주를 보며 묻어두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황동주가 국세청에 들어온 진짜 이유를 의심하지만 실력만큼은 에이스인 황동주를 자신의 옆에 두기로 합니다. 다만 언제든 망가지고 깨부숴져도 상관없는 조세5국의 팀장으로 둡니다. 조세5국은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면서 다른 조세1국~4국의 뒷지닥거리를 하던 팀이었습니다. 팀원들도 일의 의욕보다는 짤리지 않기만을 바라는 그런 팀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비겁한 세상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살아가는 조사관 서혜영(고아성)과 한때 조세국 에이스 였지만 지금은 일을 안하는게 하는일인 과장 오영(박용우)를 만나 그만의 방식으로 비리에 젖은, 검은돈, 숨긴돈, 구린돈까지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드라마라 가능하겠지만 요즘 같은 때에 정말 속시원하게 긁어주는 사이다 같은 역할을 황동주역의 임시완이 이질감 없이 잘 해내고 있기 때문에 몰입도가 좋은듯 합니다. 극이 구성되려면 빌런의 출연은 당연하겠죠~ 이 드라마 트레이서는 두마리 메인 빌런과 그 아래 자잘한 빌런들이 존재합니다. 자잘하지만 짜쳐서 더 짜증나는 그런 빌런들이 많지만 우리의 히어로 황동주의 활약으로 그들의 비리가 드러나고 결국 메인 빌런들까지~ 그 활약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보면 쭉 보게 되는 그런 드라마 입니다.
트레이서 캐릭터
황동주/임시완
중앙지청 조세5국 1팀장으로 이전에는 대기업 돈 관리 전문, 업계를 씹어먹던 회계사 였습니다. 일반 직장에 이와같은 캐릭터가 있다면 그를 보는 나머지 사람들이 너무 불편할 수 도 있을 만큼 남들이 내눈치를 보게 만드는 실력자 입니다. 오직 목표를 향 나아가는 뻔뻔하고 독한 추진력이 어쩌면 부럽기도 합니다.
서혜영/고아성
중앙지청 조세5국 1팀 조사관으로 비겁한 세상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고 당차게 버티는 캔디같은 역할 입니다. 말투는 살짝 어리숙 해 보일 수 있지만 조사관 다운 뛰어난 직감과 조사력으로 어찌됐건 무엇이든 마음먹으면 그대로 정면 돌파하는 행동력 또한 배우고 싶습니다.
인태준/손현주
중앙지방국세청장으로 빠른 두뇌 회전과 권력의 흐름을 읽는 정확한 안목을 가졌습니다. 보통 높은자리에 오르려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부분인가 싶어요. 지금은 중앙지방국세청장이지만 더 위를 국세청 본청의 국세청장 자리를 노리는 야망가 입니다.
오영/박용우
중앙지청 조세5국 과장으로 황동주에 의해 내쳐진 조세5국의 신임 국장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한때 에이스 였던 만큼 계좌 내역을 보고 한눈에 비자금 패턴을 읽어내는 숫자감각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승진이 두려운, 일을 안하는게 일이자 신념이었지만 황동주를 만나고 변하게 되는 캐릭터 입니다.
메인 인물들 외에 나머지 인물들도 비중이 적게 비춰지는 정도가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가 잘 사는 그런 드라마 이기 때문에 몇번이고 정주행을 해도 지루하지가 않은듯 합니다.
애플 tv 티빙 말고 웨이브에서 방영중
요즘은 OTT의 시대라고 할만큼 여러 OTT서비스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넷플릭스가 웰메이드 드라마와 영화를 제공하고 있고 최근에는 애플 tv 와 디즈니 플러스 도 한국에 진출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여러 OTT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티빙과 웨이브가 있습니다. 티빙은 CJ인만큼 tvN을 메인으로 JTBC등 케이블과 종편에 대한 서비스가 주가되며 최근에는 술꾼도시여자들 이라는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위에 소개드린 트레이서의 경우 애플 tv 티빙 말고 웨이브에서 방영중인데 웨이브는 주로 공중파의 방영권을 가지고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트레이서는 웨이브 오리지널로 자체제작하여 역으로 공중파 MBC에 제공하는 드라마 입니다.
다양한 OTT서비스 업체가 있는 만큼 볼거리는 많아지지만 모두 다 결제해서 보기는 부담스럽다면 OTT서비스를 쉐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합니다. 각 서비스의 경우 상품의 차등을 두어 베이직 말고 그 윗 상품들의 경우 동시 접속을 다인원으로 하니 3~4명이 나눠쓰면 저렴하게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트레이서에 대해 포스팅을 해봤는데요 포스팅을 한 이후 다시 한번 처음부터 정주행 해볼 생각입니다. 그만큼 재미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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