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패밀리 2 보기전에 이것부터 파악하면 재미두배!!!

아담스패밀리

아담스패밀리는 죽음과 고통등의 어두운 감성을 매우 사랑하는 정신나간 가족의 기괴하지만 그안에서 일어나는 유쾌한 일상이 주가 되는 내용입니다. 아마도 90년대를 지내온 분들은 영화와 뉴 아담스패밀리 시트콤으로 잘 알고 계시지만 카툰네트워크 동남아판이 한국에 송출될때 애니메이션도 방영된 적도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으로 기억하는 분들도 있으실 꺼에요. 아담스패밀리가 오래되었음에도 이질감 없는 것은 아마도 매년 할로윈마다 캐릭터 골고루 쓰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주인공 고메즈와 모티시아는 모범적인 부모에 부부사이도 금슬이 엄청 좋고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것도 모잘라 이웃과 손님에게 친절하고 이웃이 위험할땐 내 일처럼 발벗고 나서는 등 겉과는 다른 선역들입니다.
아이들 웬즈데이와 퍽슬리, 퓨버트(퓨버트는 영화판 2편의 추가 캐릭터입니다)도 선하게 인기가 많고 시트콤에서는 외삼촌 역할 이었지만 영화에서는 고메즈의 형으로 설정이 바뀐 페스터도 정이 엄청 많은 캐릭터로 나오며 독신이라 매번 여자에게 반해 해프닝을 일으키는 설정입니다. 정말 재밌는건 전구를 입에 물면 전구에 빛이 들어오는 등 몸에 전류가 들어오는게 특징입니다. 가족 중에 할머니도 나오는데 처음 원작과 2019년 영화에서는 친할머니, 시트콤과 실사영화에서는 외할머니로 등장하는데 전형적인 늙은 마녀의 모습이며 아직도 기억나는건 시트콤에서 항상 마법약을 제조하고 실험을 하고 있는데 페스터가 등장해서 펑 터지는 그런 장면이 뚜렷하네요. 그리고, 러치라고 아담스패밀리의 집사가 있는데 프랑케인슈타인 처럼 생긴 모습이 인상적이고 오르간을 치곤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개봉한 아담스패밀리2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고 가족간의 권태가 예감되자 고메즈와 모티시아는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그랜드캐년까지 미국을 가로지르는 가족여행을 떠나는데 여기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들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이번 아담스패밀리2가 더욱 주목할 만한 건 모티시아 역의 목소리를 샤를리즈 테론이, 웬즈데이 역의 목소리가 바로 클레이 모리츠가 하니 완전 강추입니다.

구미호 뎐 넷플릭스

과거 사극속의 여자 캐릭터가 예쁜 얼굴로 남자의 간을 노렸던 스토리에 반해 구미호뎐은 당장 간이라도 빼주고 싶게 만드는 신비한 얼굴로 오직 한 여자만 기다리는 남자 이연, 실제로 이동욱님이 연기하셨는데 그 미모가 정말 빛을 발한 그런 드라마 입니다. 여성들이 꿈꾸는 가장 동양적인 판타지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네요.
구미호 뎐은 이무기, 여우누이, 어둑시니, 우렁각시, 나무꾼 등 구전동화속 주인공들이 모던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데 이야기 전체가 이질감 없이 친근하지만 그 안에서 새롭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CG와 잘 어우러져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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