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내전 당시 일어난 남한과 북한 대사관 직원들의 탈출기를 그린 영화 입니
다. 2021년 7월 28일에 첫 개봉을 했는데 당시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모가디슈의 초대권이 생겨서 CGV 여의도에서 관람을 했었는데 최근 넷플릭스와 왓챠등 OTT 서비스를 통해 다시 서비스가 되어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두번 보는 경우는 엄청 재미있거나 시간가는 줄 모를 만큼 진행이 빠르거나 할 경우인데 모가디슈는 두 가지 모두 해당되는 영화라 리뷰를 통해 공유해 봅니다.
모가디슈
영화의 배경이 되는 모가디슈는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소말리아의 수도로 인도양에 맞닿은 항구도시 입니다.
아마도 소말리아라고 하면 못사는 나라, 굶어죽는 아이가 많은 나라 등으로 인식이 되어있기도 하지만 2011년 우리나라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되고 이때 구출된 석해균 선장을 이국종 교수가 진료하는 등의 내용으로 뉴스에서 많이 접해봤기에 어떤 면에서 어색한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영화 모가디슈는 강신성 소말리아 대사가 직접 겪은 소말리아 내전과 그 내전 속에서 탈출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강신성 대사의 역할은 배우 김윤석 님이 맡았습니다. 실화 속 강신성 대사는 1991년 소말리아 탈출 후 외교관 직책으로 근무하다 1997년 퇴직하였다고 합니다.
보통 실화 바탕의 영화를 제작할 때는 촬영도 해당 지역에서 하지만 모가디슈는 내란으로 위험하기에 아직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예멘, 시리아, 리비아와 함께 소말리아도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있고 최대한 모가디슈와 비슷한 모로코의 에사우에라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 정보
| 감독 | 류승완 |
| 출연 | 김윤석(한신성 대사 역) 조인성(강대진 참사관 역) 허준호(림용수 대사 역) 구교환(태준기 참사관 역) 정만식(공수철 서기관 역) 김재화(조수진 사무원 역) 박경혜(박지은 사무원 역) 김소진(김명희 역) 등 |
| 제작 | 덱스터 스튜디오, 외유내강필름, 필름케이 |
|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 개봉일 | 2021년 7월 28일 |
| 상영시간 | 121분 |
| 제작비 | 240억원 |
| 관객수 | 3,613,231명 |
| 상영등급 | 15세이상 관람가(수위 낮음) |
모가디슈 줄거리
남한과 북한의 UN가입 이전 가입에 대한 결정을 쥐고 있는 소말리아에 주둔한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들이 UN가입을 위하여 소말리아 정부와의 외교중 소말리아 내전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모든 연락수단마저 끊겨버리고 어디로든 움직일 수 없는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총알과 포탄이 내리는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 때,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도움을 청해오게 되고 그들과 함께 탈출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어찌보면 간단한 내용으로 요약이 되지만 류승완 감독 특유의 긴장감 있는 전개로 영화에서는 지루할 틈이 전혀 없었어요. 초반에는 조인성님과 한국대사관 직원분들 간의 갈등이 보여 초반부터 지루하지 않았고 이후부터는 바로 소말리아 내전이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니 정말 그곳에 계셨던 직원분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화영화 모가디슈는 현재 넷플릭스와 왓챠, 티빙 등과 같은 OTT서비스에서도 스트리밍 중이니 꼭 한번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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